고젠다니 배례소
이곳 고젠다니는 御膳谷 이외에 御前谷라고도 기록되는 곳으로, 이나리산 세 봉우리의 북쪽 배후에 해당되며, 오랜 옛날에는 이곳이 미아에도노와 미카마도노가 만나서 세 봉우리에 공물을 바쳤던 장소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.
세 봉우리의 계곡이 이곳에 모여서 제일봉, 제이봉, 제삼봉을 배현하는 요지입니다.
매년 1월 5일 “대산제 산상의식”이 거행되는 성지입니다.
제전 기일의 유래는 여러 가지 설이 있어 불분명하다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으며, 또한 이 날 오전 중 대산제에 앞서서, 이나리산의 시치신세키(七神蹟, 7개소의 신세키)의 담(오늘날에는 신세키 지역의 바깥 담장)에 금줄을 치는 “금줄치기 제전”이 행해집니다. 이것은 2월 첫 번째 말의 날까지 약 1개월이라는 것을 생각하면, 그 섬세함에 흥미를 돋우게 됩니다.
“산상의식”에 있어서는, 미케이시라고 불리는 사방 1미터 정도의 영석 위에 탁주를 가득 따른 옛날식 이미도키(齋土器, 귀가 없는 작은 토기 술잔)가 바쳐집니다. 이것은 옛 제사의 모습을 방불케 합니다.
본 제전 후, 제원은 “석송”을 목에 두르고 이나리산의 신세키(神蹟, 신이 진좌하셨다고 알려진 장소) 순례를 떠납니다.
고젠다니 배례소
대산제 탁주공물
고젠다니의 주요한 연중행사
대산제(산상의식) | 1월 5일 13:30〜 | |
오쓰카 대제 | 2월 첫 번째 말의 날(음력) | 2월 첫 번째 말의 날은 이나리 오카미가 영산에 진좌한 인연이 닿은 날로서, 예로부터 영산(이나리산) 참배가 성행했던 날이었습니다. 고젠다니 배례소에서는, 음력 첫 번째 말의 날을 축하하여 “오쓰카 대제”를 거행하고 있습니다. |
히타키사이 | 11월 28일 14:00〜 |